안보리, 潘총장 연임안 만장일치 통과

2011-06-1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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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7일(현지시간) 반기문 사무총장 연임 추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사무총장 추천권을 갖고 있는 안보리가 반 총장을 단일 후보로 추천하는 결의를 채택해 유엔 총회에 제출함에 따라 21일 열리는 총회에서 반 총장의 재선은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반 총장의 1기 5년 임기는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되며, 총회 승인 절차가 끝나면 내년 1월 1일부터 2기 반 총장 체제가 출범한다.

유엔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순회 안보리 의장을 맡고 있는 가봉의 넬슨 메소네 대사가 반 총장 연임 결의안을 의사안건으로 상정하자 15개 이사국 대표들이 박수로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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