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은 14일 중국의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5%에 달했다고 밝혔다. 극심한 가뭄으로 농수산물을 비롯한 식품 가격이 오름세를 주도했고 유류 가격이 반등하면서 CPI상승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업계 전문가들은 당초 5월 CPI가 5.4~5.6%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동기대비 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중국 물가상승률과 이에 따른 후속 조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인터넷 접속이 폭주하면서 국가통계국 홈페이지가 한때 다운되기도 했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