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이 단체에는 김수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 김진현 전 과학기술처 장관, 김진홍 두레교회 목사, 박효종 서울대 교수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박 이사장은 "통일 기회가 빨리 다가오고 있지만 북한에 친중국 정권이 들어서는 등 분단이 반영구적으로 갈 위험이 있어,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통일 의지를 밝히고 통일 준비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통일 학습 공동체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이사장은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당을 이끌 외부 영입인사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