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안보 굳건해야 선진국 이룰 수 있어"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4일 “그 동안의 성공의 역사가 굳건한 안보의 토대 위에 가능했듯이 우리가 꿈꾸는 선진국의 길도 안보가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결코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학생군사교육단(ROTC) 창설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ROTC 여러분의 헌신을 밑거름으로 대한민국은 선진 일류국가의 새로운 희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에는 팽팽한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튼튼한 안보 태세를 위해서는 빈틈없는 국방 태세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국민의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첫 여성 ROTC도 탄생했따”며 “여성들도 선배들의 명예와 전통을 잇는 대한민국 국군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