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그동안 모델분석과 사업자 선정을 마침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콜센터 기반시스템과 각종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상담서비스에 들어간다.
12월부터는 통합된 120전화 한통화로 일반 민원상담은 물론 길찾기, 관광지 안내 등 일상생활 중에 궁금한 점을 전문상담원으로부터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구축하는 민원콜센터는 시민소통센터 구축 4단계 사업 중 1단계 사업으로, 시청 및 산하기관의 일반행정과 생활민원에 대한 전화․인터넷․SNS 멀티미디어 상담과 민원만족도 조사, 시민여론 수렴 등을 중심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1단계 사업을 마친 후 2012년에는 2단계사업으로 문화관광․의료관광․기업지원을 위한 전문상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013년에는 3단계 사업으로 군․구 민원안내를 통합할 계획이다.
또한 2014년에는 아시아게임 지원과 시민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4단계 사업을 마지막으로 시민소통센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민원콜센터에서 향후 모든 민원처리결과에 대한 민원해피콜을 실시키로 하고, 최근 1년동안 처리된 민원에 대해 해피콜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까지 시민공모를 통해 콜 센터의 정식 명칭을 확정할 것”이라며 “콜 센터 운영 업체가 10월 초 상담원 50여명을 지역 거주자로 우선 채용할 계획인 만큼 일자리 창출에도 시너지 효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