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부산 국제여격터미널 건립사업 CM용역 수주

2011-06-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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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한미글로벌(대표 김종훈)은 ‘부산 북항재개발 1-2단계 국제여객터미널건립사업’의 CM용역을 약 83억원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8조65000억원 규모인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발주된 선도사업으로 2014년 11월까지 신축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CM 입찰에 한미글로벌 컨소시엄(한미글로벌, 선진, ITM, 항만기술단, 세종기술)을 구성해 참여,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한미글로벌은 앞으로 국제여객터미널 건립을 위해 턴키방식으로 설계시공 일괄사업자를 선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기존 부산항 3~4부두 확장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턴키 설계관리, 시공 및 안전·환경관리 등 2014년 준공까지 전 건설단계에서 건설사업관리를 담당한다.

김종훈 회장은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의 건설사업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부산 북항이 해륙교통의 국제적 관광명소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상암동 월드컴 경기장, 과천 국립과학관, 평창 알펜시아 조성사업, 부산 신항 등 많은 국책사업의 CM 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현재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립생태원 조성사업, 농촌진흥청 이전사업 CM용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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