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밀레는 성악을 중심으로 하는 남성 중창단으로 ‘클래식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대중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곡을 중심으로 활동 해 온 단체다. 2009년 겨울, 코믹한 율동과 함께 마징가Z 주제곡을 불렀던 영상이 인터넷에 올려지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본격적으로 받게 됐다.
2010년 10월에는 세계적인 독일의 월드뮤직 그룹 ‘루디거와 친구들’의 리더 루디거가 유튜브에 올라있는 씨밀레의 영상을 보고 서울시청 앞 광장 특설무대 콘서트에 같이 협연을 해줄 것을 제안해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한 바 있다.
서울문화재단과는 2010년 하반기 ‘서울사랑문화나눔’으로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당시 씨밀레는 상대적으로 문화소외가 쉬운 어른들을 대상으로 '가요반세기’라는 메들리를 묶어 연습 중이었다.
본격적으로는 ‘노인의 날’의 기념식 때부터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씨밀레의 맛있는 클래식’이라는 정식 프로그램 명칭을 달고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공연을 진행했다.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6월15일까지 서울문화재단 재능나눔 공식 까페 (http://cafe.naver.com/shareculture)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