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가치 나흘째 사상최고 경신

2011-05-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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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 위안화 가치가 4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외환교역중심(中國外匯交易中心)는 31일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6.4845 위안으로 표시했다. 이는 전날 거래일 30일의 6.4856 위안보다 0.0011위안 하락한 것이다.

전날 거래 마감가는 기준환율보다 낮은 6.4829 위안이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중국의 수입물가 상승과 미국 등의 압력, 달러화 약세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결과”라며 “위안화가 5~8% 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리스, 이탈리아 등 국가신용등급이 채무위기로 강등되고 미국이 환율정책 보고서를 발표를 앞두고 있었던 점 등도 위안화 절상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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