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 전분기 대비 큰폭 증가

2011-05-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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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올 1분기 인천지역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이 전분기 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인천지역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은 569만4000㎡로 지난해 4/4분기(546만2000㎡)보다 4.2%(23만2000㎡) 늘었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증가한 수치로 경기도 2.3%(89만1000㎡), 대구 2.0%(3만1000㎡), 서울 0.8%(3만3000㎡)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전은 -0.02%(-6000㎡) 감소했다.

인천지역 외국인 소유 토지 금액은 1조5902억원으로 전국(32조3897억원)의 4.9%, 면적은 전국(2억2528억8000㎡) 대비 2.5%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외국인 토지소유는 지난 1998년 6월 부동산시장 개방이후 2001년까지 크게 늘었으나 이후 2002-2008년사이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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