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꽃길조성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이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올 가을 양평군 전역이 코스모스 꽃길로 덮일 예정이다.
30일 양평군에 따르면 삶의 행복운동 일환으로 이날 용문생활체육공원을 비롯한 양평 전 지역에서 ‘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위한 모종 및 파종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관내 주요 도로변과 뚝방·제방길, 마을안길 등 78개 구간 415㎞에 크스코스 씨앗 1톤을 파종했다.
군은 이날 파종한 코스모스가 추석을 전후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코스모스’를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스모스가 활짝 핀 가을 무렵이 되면 양평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또 다른 가을풍경을 선사할 것”이라며 “파종 이후에도 비료주기, 제초작업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