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물관회 명예회장이기도 한 김 여사는 충북영아원과 영실애육원 소속 어린이들과 박물관 전시실을 둘러봤으며, 박물관 체험행사 뒤엔 청와대 경내관람을 함께 했다.
김 여사는 참가 어린이들에게 “박물관은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고 미래를 가늠해주는 역사의 창”이라며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환영만찬이 열렸던 이 박물관에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마음 속 깊이 새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 여사는 이날 처음 설치된 ‘박물관회 기부함’에 직접 기부하고, 회원 등 관계자들에게 “문화 나눔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