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부터 이뤄진 김 위원장의 일곱 차례 방중 후 방문성과를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는 보도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통신은 방문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 성과를 대내외에 선전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은 “김정일 동지의 중국 비공식방문 성과를 축하하는 조선인민내무군 협주단의 음악무용종합공연이 진행됐고 김정일 동지께서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김정일 동지께서는 인민내무군협주단이 인민 대중을 혁명과 건설로 힘있게 불러일으켜 선군시대의 나팔수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고 강령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앙통신은 28일 김 위원장이 김정은과 함께 자강도 희천발전소 건설현장을 현지지도 했다며 김 위원장이 귀국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