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3타수 1안타와 몸에 맞는 볼 1개로 2득점을 뽑아내며 팀을 3연패의 늪에서 구원했다.
특히 추신수는 25, 26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타율은 0.247에서 0.249로 소폭 올랐다.
이날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팀 동료 카를로스 산타나의 희생 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이후 두 타석에서 잇달아 삼진을 당잔 추신수는 8회 1, 3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올란도 카브레라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2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7대 3으로 승리하며 3연패의 부진을 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