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8일 후계자인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자강도 희천발전소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역사적인 중국방문을 마치고 조국에 돌아오시는 길로 희천발전소 건설장을 현지지도하며 인민들과 뜻깊은 상봉을 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전기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 것이 강성국가 건설에 나서는 가장 선차적인 과업”이라며 “희천발전소 근로자들의 영웅적 투쟁으로 공사속도가 비상히 빨라지는 만큼 연관기업소들에서 담당한 설비와 자재를 제때에 생산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