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법 형사합의5부(김진석 부장판사)는 27일 이같이 선고하고, 아라이와 함께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다가 우리 군에 생포된 해적 3명에게는 징역 13~15년을 선고했다.
앞서 부산지검은 이날 오전 열린 국민참여재판 최종변론에서 아라이에게 해상강도살인미수와 강도살인미수 등 8가지 혐의를 적용하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같은 혐의의 주범 또는 공동정범으로 구속기소된 압디하드 이만 알리와 압둘라 알리, 아울 브랄랫에게는 무기징역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