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 전국 규모로 확대

2011-05-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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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환경부는 27일 “그간 수도권 지역에 국한돼 개최돼 오던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를 금년에 처음으로 전국규모 대회로 확대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운전왕이란 일정 코스(60~80km)를 친환경운전 10가지 요령을 실천해 주행하므로써 나타나는 표준연비 대비 연비개선 효과와 배출허용기준대비 배출가스량(탄화수소(HC), 일산화탄소(CO)) 감소 정도를 측정해 선발된 운전자를 의미한다.

이번 대회에선 연비 개선정도 등 친환경운전 측정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환경부 연구 사업을 통해 개발된 친환경운전안내장치(EMS)를 부착해 주행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8개 지역에서 예선을 치른 후 지역별 수상자(1~3위)에게 본선 참가 자격을 부여해 최종적으로 친환경운전왕을 선발한다.

대회 참가자 접수 및 최종 참가자 선정 결과(지역별 30개팀(팀당 2인)) 발표는 친환경운전 포털사이트(www.eco-drive.or.kr) 및 지역별 주관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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