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4일 “노인과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탐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는 탐방로 등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탐방로 등급제는 탐방로 경사도와 노면상태를 평가해 이를 등급별로 분류하고 탐방객이 자신의 신체조건에 적합한 탐방로를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국립공원 탐방로 1162km는 대부분 산악지형이고 탐방로 상태에 대한 정보가 없어 노약자나 장애인은 국립공원 탐방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었다. 공단은 탐방로 등급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의뢰했으며 8월초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