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가격 낮춘 프리미엄 와인 14종 출시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홈플러스가 프리미엄 와인 14종을 출시한다.

24일 홈플러스는 테스코그룹의 14개국 자회사의 구매력을 통해 생산원가를 낮추고 가격경쟁력을 높인 ‘테스코 파이니스트 와인’ 14종을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산지 직소싱을 통해 중간 유통과정을 축소해 가격은 낮아졌지만 뛰어난 맛과 향을 갖췄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테스코 파이니스트 와인’은 마스터 오브 와인(Master of Wine) 자격증을 가진 와인평론가 산지를 직접 방문해 품종과 블랜딩 방식을 엄선해 개발한 프리미엄 와인이라고 전했다. 마스터 오브 와인 자격증은 전 세계 200명만이 갖고 있는 와인 관련 최고 자격증이다.

세계적인 와인 저널리스트인 팀 아킨(Tim Atkin)는 “테스코 파이니스트 와인에서는 결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오미경 홈플러스 와인바이어는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세계 유명 산지의 프리미엄 와인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마련했다”며 “이번 론칭을 기점으로 단계적으로 프리미엄 와인 구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