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형 태양전지 올해 41% 성장할 것”

2011-05-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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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엔에너지, 작년 3.1GW 생산… 올해 4.4GW 전망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박막 태양전지 시장이 올해 41%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태양광 시장조사기관인 솔라엔에너지(대표 김광주)는 최근 발간한 CIGS박막 태양전지의 기술과 시장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작년 3.1GW였던 박막 태양전지 시장이 올해 4.4GW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전세계 태양광 모듈 생산량은 25.6GW이며 이 중 약 3.1GW가 박막형으로 전체의 12.1%를 차지했다. 올해는 4.4GW로 성장해 전체 태양광 생산량 32.9GW 중 약 13.3%를 점유할 전망이다.

박막형 태양전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CdTe다. 작년 약 46.5%를 점유했다. 이어서 a-Si가 약 1.3GW로 41.7%를 차지했다. 올해는 약 1.6GW로 확대되겠지만 시장점유율은 38%로 하락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반면 CIGS는 작년 약 0.4GW에서 올해 약 0.7GW로 대폭 성장하고 점유율도 작년 11.8% 에서 올해 16.5%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15년 전체 태양광 시장이 67GW에 이르며 이 중 약 14GW가 박막형으로 약 20.7%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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