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표절 의혹 직접 조사’ 사실 아니다”

2011-05-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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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청와대는 23일 한국형 중이온가속기(KoRIA) 표절 의혹 등을 직접 조사 중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
 
 청와대는 이날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관계자가 교육과학기술부와 연구책임자 간 회의에 참석해 연구 추진경과를 청취한 적은 있지만, 중이온 가속기 표절과 연구비 특혜 여부에 대해 직접 조사하거나 점검단을 구성토록 지시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는 “중이온가속기 설계는 매우 전문적이어서 주무부처인 교과부와 과학기술계가 판단할 사안이고, 연구비 특혜의혹은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판단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일부 언론은 청와대 관계자를 인용,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들어설 한국형 중이온가속기가 미국 미시간주립대의 ‘에프립(FRIB)’을 상당부분 베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직접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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