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싼샤댐 부작용 첫 인정

2011-05-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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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가 처음으로 싼샤댐의 부작용 존재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뒤 많은 중국 네티즌이 이에대해 비상한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 최근 상무위원회에서 ‘싼샤(三峽)댐 후속대책 계획’과 ‘창장(長江) 중하류 지역 오염 방지 계획’을 통과, 싼샤댐이 여러 부작용을 빚고 있음을 사실상 인정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싼샤댐이 건설되고 나서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고 있지만 이주민, 환경, 지질재해 등의 문제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이런 문제들을 서둘러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주민 생활 안정과 질 향상, 생태환경 복원과 보호 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일부는 너무 늦게 인정했다고 지적했고, 또다른 네티즌들은 늦었지만 그래도 인정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며 관용의 태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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