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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박지성이 리그 최종전에서 멋진 활약으로 뜻깊은 마무리를 펼쳤다.
박지성은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2011 영국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블랙풀과의 정규리그 최종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포함해 골과 도움을 각각 한 개씩 올리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에 현지 언론도 높은 평점을 주며 '캡틴 박'을 향해 칭찬을 아낌없이 보냈다.
세계적인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박지성을 극찬하며 팀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 7점을 줬다. 골닷컴은 박지성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상대 볼을 가로채 골문에 넣는 덕분에 맨유가 경기에 앞설 수 있었다. 또한 후반전에 일찍 교체된 것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위한 체력안배로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29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FC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