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와이즈발레단은 내달 11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W Blind Ballet’를 공연한다.
‘W Blind Ballet’는 남성 안무가 3인이 ‘Blind’라는 공통 주제를 각자의 화법으로 해석한 창작 발레로 세 작품으로 이범구의 ‘The blind muses’, 신종철의‘Pull down a blind’, 홍성욱의 ‘Blindness’으로 구성된다.
이번 기획공연을 진두지휘하는 김길용 상임안무가는 “이번 기획 공연을 통해 와이즈발레단이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각각의 작품을 통해 그 속에 녹아 있는 세 남성 안무가의 매력을 찾아 비교해보는 것이 이번 공연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