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발레단, 내달 11일 ‘‘W Blind Ballet’ 공연

2011-05-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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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와이즈발레단은 내달 11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W Blind Ballet’를 공연한다.

‘W Blind Ballet’는 남성 안무가 3인이 ‘Blind’라는 공통 주제를 각자의 화법으로 해석한 창작 발레로 세 작품으로 이범구의 ‘The blind muses’, 신종철의‘Pull down a blind’, 홍성욱의 ‘Blindness’으로 구성된다.
이범구는 ‘사랑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신종철은 ‘죽기 직전의 바로 그 순간’으로, 홍성욱은 ‘마음의 장님’으로 Blind를 정의해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번 기획공연을 진두지휘하는 김길용 상임안무가는 “이번 기획 공연을 통해 와이즈발레단이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각각의 작품을 통해 그 속에 녹아 있는 세 남성 안무가의 매력을 찾아 비교해보는 것이 이번 공연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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