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관련 민원도 ‘국민신문고’서 원스톱 해결

2011-05-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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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국민신문고-거래소 민원연계 서비스 도입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정부 민원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와 한국거래소가 민원연계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주식이나 선물투자 관련 민원도 곧바로 온라인을 통해 거래소로 배정된다.
 
 23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에 따르면, 그동안엔 거래소가 처리할 민원을 다른 기관에 신청할 경우 해당 기관이 별도의 공문서를 만들어 거래소로 이송하고 원본서류 등은 우편으로 별도 송부해야 했기 때문에 상당한 기일이 소요됐다.
 
 민원인 또한 민원을 이송 받은 소관 부처나 담당자를 알려면 일일이 전화로 확인해야 했다.
 
 이에 권익위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증권거래 관련 각종 질의나 분쟁민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키 위해 거래소와의 연계 서비스를 도입,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거래소 소관 민원을 바로 거래소로 이송하고, 처리과정과 결과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신문고로 접수된 민원에 대해선 유사 처리사례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유사사례 표출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권익위 관계자는 “단순 질의성 민원의 경우 별도의 민원신청 절차 없이 기존 사례를 열람함으로써 즉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익위는 앞으로 한국농어촌공사 등 민원 수요가 많은 공공기관과 추가로 연계 서비스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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