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용곡 한라비발디 놀이터 전경. |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한라건설의 ‘천안용곡 한라비발디’ 어린이 놀이터가 지난 13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1년 친환경 안심 어린이 놀이터'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천안용곡 한라비발디 어린이 놀이터는 이미 '2010 Good Design' 우수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놀이터의 이름은‘악어가 나타났어요!’로 피터 팬 동화에 등장하는 무시무시하고 커다란 악어를 모티브로 디자인돼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계단식 수경시설·물놀이 수로·징검다리·바닥분수를 연계한 물놀이 놀이터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놀이요소도 포함됐다.
한라건설은 이 놀이터 제작을 위해 글루램·자작나무 합판·무독성 페인트 등 강한 내구성과 항균작용이 있는 자연친화적 재료를 사용했다. 최근 어린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아토피, 천식 등의 환경성 질병을 예방 차원이다.
더불어 부자재를 연결할 때의 결합방식, 탄성소재로 이루어진 바닥재의 안정성과 유해인자 발생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하였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타 건설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현장별로 각각 다른 컨셉의 놀이터를 제작해 한라비발디에만 있는 특별한 놀이터를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