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샘이 인하공업전문대학(이하 인하공전)과 우수인재 양성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샘 박석준 부사장을 비롯해 인하공전 박춘배 총장 등 대학 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턴기간이 지나면 자격기준을 통과하는 인재를 시공 및 영업사원으로 채용한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골자.
한샘 박석준 부사장은 “이번 인하공전과의 협약으로 교육과정과 일자리를 동시에 마련하게 됐다”며 “산학협력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연간 100여 명의 인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20명은 6월 하순부터 2주간 교내 실습교육을 거쳐, 7월부터 한샘 시공현장에서 2달 간 실습과정을 가게 된다.
또한 9월부터는 시공과정을 학기에 반영해 실습형태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해당 인턴십 과정을 거쳐 자격기준을 통과한 졸업자는 한샘의 가구 시공전문가로 채용되며, 이후 개인의 희망과 적성에 따라 가구인테리어 영업, 디자인 인재로 활약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실내디자인을 전공한 우수인자를 채용해 관련분야의 인재로 채용할 수 있고, 학생들은 우수한 기업에 취업하는 상생의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