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진 쌍용건설 싱가포르 지사장,최영호 해외동포책보내기협의회 국제위원장, 박정희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쌍용건설은 지난 14일 해외동포 책보내기 협의회와 공동으로싱가포르 부킷티마(Bukit Timah) 지역에 위치한 한국국제학교도서 1만 권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쌍용건설 싱가포르 지사장 안국진 상무는 “이번 기증행사가 어린 학생들에게 모국에 대한 애국심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쌍용건설 최세영 홍보팀장은 “국내에만 국한되던 사회공헌 활동을 이번을 계기로 향후 해외 현지화 전략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1년에 설립된 해외동포 책보내기 협의회는 우리말로 된 도서를 구입 또는 기증 받아 지금까지 아르헨티나, 싱가포르 등 해외 30여 국가 한인들에게 약 70만 권의 책을 기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