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해방군 간부 살림살이 대폭개선

2011-05-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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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시된 중국 제8차 군간부 및 군간부 가정 생활 실태 표본조사에서 군간부 가족 가정수입이 사상 최대의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중국국방부가 공식공페이지를 통해 19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0년 연말기준으로 중국 군간부의 월 평균수입은 5373.14 위안(약 899,409 원), 군간부 가정의 1인당 평균수입은 2637.62 위안에 달했다.

이는 군간부 및 군간부가정 생활실태 표본조사가 도입된 지난 1996년 이후 최고치다. 이 조사는 2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중국 국방부는 제8차 조사에서는 1만명 중국 인민 해방군 사단(師) 급 이하의 서로 다른 지역, 다른 부서,다른 직급,다른 군별의 군간부를 대상으로 하여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수입증가에 따라 군간부 가정의 소비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내구소비재 분야의 소비 증가폭이 컸다.

지난 11차 5개년 경제규획(11.5규획 2006~2010년) 말기 군간부 가정의 1인당 월 평균 가정시설 지출은 176.33위안에 달해 '10.5 규획' 말기 보다 135.58%나 증가했다.

그러나 군간부 가정의 주요 생활지표는 여전히 도시주민 가정보다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간부 가정은 특히 배우자 취업, 자녀 취학 등 분야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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