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TF는 오는 11월 프랑스 칸 정상회의 전까지 신흥국 관점의 금융규제 개혁에 대한 의제를 준비하게 된다.
TF에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을 비롯해 업권별 감독기구와 FSB 회원국이 참여한다.
전문가그룹을 만들어 자본이동, 외환위험 관리, 금융회사 건전성 감독, 국제기준 도입, 자본시장 발전 등의 과제에 대해 의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8일 개최되는 FSB 총회에 전문가그룹이 만든 중간보고서를 제출하고 9월까지 6개 대륙별 지역협의체의 검토를 거쳐 10월 G20 장관회의와 11월 정상회의 때 최종보고서를 마련하게 된다.
TF 의장을 맡은 이상제 금융위 상임위원은 “G20 정상회의와 FSB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신흥국과 선진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국제적인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