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고양시 구간, ‘교통량 가장 많다’

2011-05-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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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선 남양주구간 교통량 감소’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에서 차가 가장 많이 다니는 곳은 자유로 고양시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1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고속도로와 국도 338곳과 국지도와 지방도 245곳 등 총 583곳의 일일 교통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자유로 고양시 구간이 하루 평균 30만1000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구간은 2009년 국도로 승격되면서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도내 지점별 평균 일일 교통량은 4만289대로 지난해 3만8858대 보다 3.6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 가운데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외곽순화도로 부천시 중동 구간으로, 하루 25만4000대를 기록했다.

국지도 가운데 23호선 성남시 분당구간이 7만6000대, 지방도 309호선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 구간이 9만4000대의 교통량을 보였다.

일일 교통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평택화성고속국도 오성구간으로, 2009년 5206대에서 2010년 1만1859대로 무려 127%의 증가를 보였다.

반면 국도 46호선 남양주시 구간은 2009년 7만4670대에서 2010년 4만3153대로 42% 감소, 교통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구간은 2009년 7월 서울춘천고속국도 개통 이후를 계기로 교통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 2청 관계자는 “도로교통량 조사는 전국 주요 지역의 교통량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라며 “각 지자체의 도로계획이나, 개발사업지의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 등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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