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1165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평판 중 잘못된 게 있나’는 질문에 50.0%가 ‘있다’고 답했다. 남성이 52.5%로 여성 46.6%보다 다소 많았다.
잘못된 평판(복수응답)으로는 ‘일처리 미숙’(22.6%) ‘업무 중 딴 짓’(17.3%) ‘리더십 부족’(17.0%) ‘조직 융화력 부족’(15.8%) ‘독단적 업무처리’(14.6%) ‘이성 등 사생활 복잡’(8.7%) 등을 꼽았다.
또 잘못된 평판을 받고 있다고 여기는 직장인의 61.4%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방법으로는 77.7%가 ‘알아줄 때까지 진심 보여준다’, 15.4%가 ‘적극적으로 나서 해명한다’고 답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평판은 실수나 오해에서 비롯, 주위 사람들로부터 형성되기 쉽다. 평소 꾸준한 대화를 통해 오해 소지를 줄이고 원만한 관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