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비씨카드는 서초구구립양재종합사회복지관, 현대홈쇼핑과 함께 19일 서울 양재시민의 숲에서 '사랑,해 korea 전통혼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등에서 한국으로와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뤘지만 개인적,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를 대상으로 전통혼례식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결혼식은 다문화부부 5쌍의 합동결혼식으로 진행됐으며 국악연주단의 축하공연, 한국의 전통혼례식순으로 구성돼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갖고 결혼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비씨카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해 봉사단' 40명이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을 했으며, 다문화부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축하하기 위해 300여명의 지역주민이 하객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비씨카드는 2008년 사랑의 PC500대를 다문화가정에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700명을 초청해 진행한 ‘희망플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긍심과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사랑,해 어울림 캠프'를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