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채클리닉 상담서비스 무료 시행

2011-05-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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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9일부터 바꿔드림론, 채무 재조정 등 서민금융지원제도 수혜자와 저소득 서민층을 대상으로 무료 부채클리닉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채클리닉 상담서비스는 각 개인별로 가계 부채 원인을 분석해 합리적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1 대 1 맞춤형 서비스다. 바꿔드림론, 햇살론 등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안내와 재무상담, 신용관리도 병행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이는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서울 역삼동 소재 공사 서민금융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창구 방문이 어려울 경우 캠코가 운영하는 종합자활지원시스템 새희망네트워크(hopenet.or.kr)에 접속할 시 온라인상에서 금융 및 재무 진단 컨설팅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에 참여하는 부채상담사들은 전(前) 은행지점장을 비롯해 금융회사 근무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사회서비스 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재무상담 경험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부채클리닉 상담서비스는 개인에게 적합한 서민금융지원제도 안내 뿐 아니라 근본적 가계부채 해결 방안을 제시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통해 금융회사 은퇴자들의 경험, 지식을 사회적 자산으로 환원한다는 점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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