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와이파이존' SK텔레콤 고객들만 쓴다

2011-05-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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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T와이파이존’이 오는 7월부터 SK텔레콤 고객들만 쓸 수 있게 제한된다.

SK텔레콤은 우수한 품질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T와이파이존 이용정책을 이같이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정책 변경에 따라 지금까지 KT·LG유플러스 고객들도 쓸 수 있었던 T와이파이존은 SK텔레콤에 가입한 이동전화 및 태블릿PC 고객 전용으로 운영된다.

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지금까지 전체 T와이파이존 데이터 이용량을 분석해 보면, SK텔레콤 가입 고객의 이용량은 약 50% 수준에 그쳤다”면서 “SK텔레콤 고객에게 보다 쾌적한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월말 현재 SK텔레콤의 T와이파이존은 3만8000개 국소이며 올해말까지 6만2000개 국소로 확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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