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화증권은 “롯데쇼핑은 올해 K-IFRS 기준으로 매출 23조원·순이익 1조4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유통업종 최선호주(Top Pick)으로 꼽았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70만원을 유지했다.
김경기 연구원은 “올해 1분기 K-IFRS 기준으로 매출 5조7000억원·영업이익 468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8.8%·23.5% 성장을 보였다”며 “백화점·마트·슈퍼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K-IFRS 적용으로 분기당 300억원에 달했던 해외 영업권상각액이 줄었다”며 “현재와 같은 영업추세만 유지해도 올해 롯데마트 해외사업 부문은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K-IFRS 도입은 롯데쇼핑 영업실체를 좀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