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경기도와 ‘행복나눔’ MOU체결

2011-05-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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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편의점 훼미리마트는 17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백정기 보광훼미리마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복나눔사업은 경기도와 보광훼미리마트가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을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기도 관광 및 도정홍보 등을 통해 지역민과 기업, 지자체가 모두 상생하는 방안을 담은 사업이다.

우선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 경기도 일부 점포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시니어 스태프 사업을 경기도 1200여 전 점포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저소득층을 위해 경기도 소재 5개 물류센터 內 일자리도 제공하여 소외계층의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아동급식카드 사업은 더욱 확대하고 발생한 매출 수익금은 결식아동을 위한 혜택을 강화 하는데 쓰인다. 또한,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건준 보광훼미리마트 전략기획실장은 “경기도와의 제휴를 통해 사회공헌을 위한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고객들에게 지역 밀착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 1위만의 차별화된 편의점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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