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서한에서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상부지휘구조 개편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지휘구조 개편안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김 장관은 국방개혁 추진의 절차적 정당성에 관한 문제제기에 대해 향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말 국방개혁 기본계획안을 작성하고 정책회의와 합동참모회의, 군무회의, 국방개혁위원회 등의 적법한 절차와 공청회 등을 통해 개편안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9월까지 이러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국방개혁 기본계획 2011-2030’을 완성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김 장관은 특히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면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일정과 연계해 작전지휘 여건을 보장하고 준비시간을 충분히 고려해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