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측은 공시기준상 영업이익은 IFRS 회계처리 변경에 따라 지난해 보다 다소 악화된 것으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전년 1분기 중 발생한 파생상품 관련 이익, 유형자산처분익, IFRS 기준 변경에 따른 대손환입 등 기타영업수익 127억원이 영업이익에 반영된 결과로, 이러한 일시적인 항목을 제외하면 올해 영업이익은 341억원으로, 전년 271억원보다 26% 신장한 수치다.
LS산전 관계자는 “전력과 자동화기기 등 양산사업이 크게 신장된 데다 초고압기기 등 신사업 부문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매출이 크게 확대됐다”며 “LS메탈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 신장되고, 향후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올해 실적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원자재가 하락도 LS산전 입장에서는 향후 영업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