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양말은 당뇨병 환자의 건강 수호 상징색인 ‘파란색’과 환자의 발 건강 보호 의미를 담은 ‘양말’이 결합한 캠페인의 상징이다.
발 관리 수칙은 △덥다고 맨발로 다니면 안 되므로 실내·외에서 항상 양말을 착용한다 △계곡, 해수욕장 등을 맨발로 걷거나 맨발로 물놀이를 하는 것을 삼간다 △슬리퍼나 샌들은 발 보호용으로 부적합하므로 피한다 △여름에 많이 먹게 되는 과일 등은 혈당관리에 좋지 않으므로 삼가며 금연, 금주한다 △작은 상처, 무좀, 물집 등이 생기면 자가치료를 삼가고 즉시 주치의와 상의해 치료한다 등 10가지로 구성됐다.
당뇨병 환자들은 작은 상처도 큰 족부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여름에는 맨발로 생활해 상처가 생기거나 높은 습도로 인해 무좀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학회는 환자들이 수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파란양말 부채’를 제작해 보건복지부의 후원 아래 이달 16~31일 전국 당뇨교실과 내분비내과 병·의원과 전국 보건소 비치할 예정이다. 당뇨병환자의 여름철 발 관리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부채와 설문지가 비치된 당뇨병교실과 보건소 등은 학회 홈페이지(www.diabetes.or.kr), 파란양말 캠페인 홈페이지(www.bluesock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