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200 블루이피션시’ 가격 700만원 낮춰 출시

2011-05-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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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그대로 경제성 높여 “젊은층 공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8ℓ 엔진을 탑재한 ‘E200 CGI 블루이피션시’<사진>를 16일 출시했다. E200은 벤츠의 인기 모델 E클래스 중 가장 엔트리(기본)급 모델이다. 이번에 성능을 그대로 가격을 큰 폭 낮춰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E200 CGI 블루이피션시(BlueEFFICIENCY)의 성능은 기존 E200 CGI 아방가르드 모델과 동일하다. 1.8ℓ 4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m의 성능을 낸다. 최고 안전속도는 시속 230㎞, 연비는 10.8㎞/ℓ다.

다만 가격을 6590만원에서 585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무려 700만원 이상 낮췄다. 선택사양 조정을 통한 경제적인 가격으로 보다 젊은 층을 공략한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내 내장 트림과 에어백, 휠 사이즈 등이 조정됐다. 7인치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주의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액티브 라이트, 주차보조시스템 파크트로닉 등 안전 사양은 그대로다.

한편 E200이 가격을 낮추며 경쟁 모델인 BMW 320i(4790만원), 아우디 A4(4730만~5450만원)과의 격차가 줄어, 독일 엔트리급 세단 3인방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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