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 김태선 기록위원이 2000경기 출장에 1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오는 5월 17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릴 SK 와이번스-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통산 4번째 기록 달성이 예상된다.
지난 1991년 KBO에 입사한 김제원 기록위원은 이듬해인 1992년 8월 25일 잠실 OB 베어스-태평양 돌핀스 경기를 시작으로, 2003년 6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현대 유니콘스 전에서 통산 7번째 1000경기, 2007년 5월 17일 잠실 LG 트윈스-SK 와이번스 전에서 통산 4번째 1500경기 출장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00경기에 출장한 기록위원은 2006년 5월 13일 김재권 기록위원을 시작으로 2008년 6월 24일 윤병웅 현 KBO 기록위원장, 올해 5월 13일 김제원 기록위원까지 3명이다.
한국야구위원회는 대회요강 표창 규정에 의거 5월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김제원 기록위원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