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해외 화장품 성장성 주목하라 <하이證>

2011-05-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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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해외 화장품 부문 높은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5만8000원에서 128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전년도 흑자전환한 해외 화장품 부문 실적 개선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전체 매출이 7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성장했는데, 중국이 36%, 프랑스가 6%, 미국이 42%,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 36% 성장하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북경과 상해에 각각 1개씩 설화수 매장을 오픈하였는데, 월 1~1.5억원의 양호한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실적 상승요인(모멘텀)은 다소 약화될 전망이지만 올해 목표하고 있는 중국 부문 매출 성장(전년동기대비 35% 성장)이 지속되고, 마몽드 확대와 설화수 성공적인 런칭, 방문판매 시장 진출이 성공리에 이루어질 경우 또 한차례 주가 재평가 국면 도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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