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 휴대폰은 올해 1분기 북미시장에서 1260만여대 팔려나가 11분기 연속 1위 사업자 자리를 지켰다.
시장 점유율은 27.4%다.
LG전자는 780만대, 17%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애플과는 두 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 북미시장에서 7.1%의 점유율로 5위에 머물렀던 애플은 14.6%의 점유율 차지하며 3위로 뛰어올랐다.
북미지역은 규모 기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이은 제2의 시장으로 스마트폰 등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시장이다.
삼성은 북미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서유럽 지역에서도 노키아와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