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 휴대폰 시장서 11분기 1위 독주

2011-05-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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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시장에서 11분기 연속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 휴대폰은 올해 1분기 북미시장에서 1260만여대 팔려나가 11분기 연속 1위 사업자 자리를 지켰다.

시장 점유율은 27.4%다.

LG전자는 780만대, 17%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애플과는 두 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 북미시장에서 7.1%의 점유율로 5위에 머물렀던 애플은 14.6%의 점유율 차지하며 3위로 뛰어올랐다.

북미지역은 규모 기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이은 제2의 시장으로 스마트폰 등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시장이다.

삼성은 북미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서유럽 지역에서도 노키아와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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