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석.박사 과정을 마친 뒤에도 미국에 남아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상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개혁법안 재추진을 모색하는 가운데 미 정부는 학위를 받은 유학생들이 최장 17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학문의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이로써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등의 분야에서 학위를 받은 더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한 뒤에도 미국에 남아 기업에서 인턴이나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