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세청장, 서울의 경제 심장부 관할하는 '남대문세무서' 방문

2011-05-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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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키와키타 치카라 일본 국세청장은 지난 11일 한·일 국세청장 회의를 마친데 이어 12일에는 서울의 경제 심장부를 관할하고 있는 남대문세무서(서장 권오철)를 방문했다.

13일 남대문세무서에 따르면 이날 권 서장은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법인관련세수가 전체 세수의 95%를 차지하는 법인사업자 중심의 세원 특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권 서장은 또 “역사와 전통 그리고 전국 최고의 세수와 시설을 갖추고 있는 관서는 지난해 일본나고야세리사회, 태국 재무부, 베트남 국세청장, 스리랑카 재무부 등이 방문하는 등 국제적인 홍보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본 국세청장은 “납세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납세자 권리헌장과 납세자보호실 직원들의 선발 및 훈련방법 등 납세자보호제도에 큰 관심이 간다“고 화답했다.

이밖에도 일본 국세청장 일행은 업무보고를 받은 후 민원실 등을 방문해 paperless(민원서류 전자화) 민원업무 등을 체험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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