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과 함께 덴마크를 국빈 방문 중인 이날 코펜하겐 인근의 루더스댈시(市)가 운영하는 ‘비스트루프스 자연유치원’을 방문, 교실, 요리 실습장, 목공예장, 동물 학습장, 숲 운동장 등 다양한 체험 학습장에서의 수업 현장을 참관했다.
김 여사는 “교실이 아닌 자연 속에서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인성교육에 좋을 것”이라며 “덴마크의 자연 유치원 제도가 한국의 취학 전 어린이 교육을 위한 좋은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덴마크의 자연유치원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립 형태로 각 도시의 교외에 모두 100여개 산재해 있으며 기존 유치원에 다니는 원생들이 한 달에 1주일씩 등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