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16일부터 '2011 제6회 한국농어촌건축대전' 참가작품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재생을 통한 농어촌지역의 공동체 회복’이라는 주제로 지역문화를 반영하고 마을의 고유환경을 재구성한 건축양식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는 설계와 모형을 심사하는 계획부문과 준공완료된 건축물을 심사하는 준공부문으로 나뉜다.
시상내역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한국농촌건축학회 회장상 등으로 이뤄진다. 계획부문 수상작에는 상금과 해외견학이, 준공부문 수상작에는 상장과 ‘농어촌 지역 아름다운 건축물’ 명판이 수여된다.
공사 관계자는 “농어촌 공간의 품격과 건축문화를 향상시키고, 농어촌이 가지고 있는 경관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어촌공사와 한국농촌건축학회가 공동주관하는 '한국농어촌건축대전'은 농어촌 주거환경개선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과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arch.ek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