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청, ‘중요범인 검거’ 의정부경찰 표창

2011-05-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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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13일 살인미수범을 붙잡은 의정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에게 중요범인 유공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날 이강덕 경기지방경찰청장 표창을 수여받을 경찰관은 가능지구대 정윤국 경사와 조윤장 순경, 신곡지구대 김태희 경장과 최재원 순경, 이봉근 의경 등 5명이다.

정 경사 등은 지난 11일 오후 10시40분께 의정부시 녹양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지나가던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최모(22)씨를 붙잡았다.

정 경사 등은 이날 신고를 받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 예상도주로 등을 면밀히 수색하던 중 도주하던 최씨를 목격, 200m 가량 뛰쫓아 격투 끝에 검거했다.

또 이날 김 경장 등도 의정부 행복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행인을 흉기로 그은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이모(46)씨를 추격 끝에 붙잡았다.

경찰은 최모,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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