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긴급출동 차량도 ‘쉐보레’로 교체

2011-05-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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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대 교체… ‘쉐비 케어’ 애프터서비스 강화

한국지엠 긴급출동 서비스 요원들이 ‘쉐보레’ 신차로 교체된 긴급출동 차량과 함께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 한국지엠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지엠이 고객 서비스를 위한 긴급출동 차량 242대 전량을 쉐보레 브랜드로 교체했다.

한국지엠은 12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마이크 아카몬 사장,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출동 차량에 대한 출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되는 차량은 쉐보레 아베오 153대, 크루즈 34대, 올란도 43대, 스파크 12대로 총 242대다.

이들 차량은 한국지엠의 고객 애프터서비스 프로그램 ‘쉐비 케어(Chevy Care)’의 긴급출동 서비스 ‘플라잉 닥터’와 전국 정비 네트워크 긴급출동 서비스를 위해 사용된다.

고객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3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쉐비 케어’를 더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쉐보레 브랜드를 더 친숙하게 하겠다는 게 차량 교체 이유다.

12일 인천 부평 한국지엠 본사에서 열린 쉐보레 긴급출동 서비스 차량 출고식 모습. 왼쪽 세번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 네번째가 마이크 아카몬 사장. (사진= 한국지엠 제공)
안쿠시 부사장은 “사후관리(애프터마켓)에서도 차별화 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쉐비 케어 프로그램’이란 한국지엠이 3월 쉐보레 브랜드 출범과 함께 내놓은 새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연내 출고되는 전 차종을 대상으로 △3년 소모품 무상교환 △차체/일반부품 보증 5년·10만㎞ 연장 △7년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이와 더불어 내달 말까지 전국 서비스망을 통해 에어컨, 와이퍼 등 수리비 및 쉐보레 배지 교환 40% 할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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