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5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케냐타 국제컨퍼런스센터(KICC, Kenyatta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re)에서 ‘삼성 아프리카 포럼’에서 오는 2015년까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 1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아프리카 총괄 박광기 전무는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시장에 특화된 제품과 마케팅 활동, 사회 공헌 등을 앞세워 2015년까지 매출 100억달러를 달성할 것”이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에서 고객과 거래선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전자 브랜드로 올라 서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 ‘삼성 아프리카 포럼’에는 현지 거래선, 언론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전략과 올해 신제품을 소개했다.
아프리카는 면적이 넓고 자원이 풍부해 중국, 인도 등에 이어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신흥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삼성 아프리카 포럼’에서 스마트TV, 갤럭시 S2, 갤럭시탭10.1인치, 시리즈9 노트PC, 프린터, NX100 카메라, 드럼세탁기, 에어콘 等 올해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할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여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맞춤형 ‘빌트포(Built-for) 아프리카’ 제품으로 아프리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 박광기 전무는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시장에 특화된 제품과 마케팅 활동, 사회 공헌 등을 앞세워 올해에 매출을 두 배 성장할 것”이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에서 고객과 거래선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전자 브랜드로 올라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전략으로 현지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
올해‘삼성 엔지니어링 아카데미 (Samsung Engineering Academy)’, ‘삼성 인터넷 스쿨(Samsung Internet School)’을 통해 아프리카 교육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한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대회도 후원 중이다.